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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 반드시 해피엔딩 - 플아다 [회귀물 로맨스 웹소설 추천 리뷰]

by 리스테드 2020. 4. 25.

반드시 해피엔딩

 

글 : 플아다, 삽화 : 팻녹

 

 

네이버 시리즈 독점으로 2018년 7월 18일 101화 완결된 로맨스 웹소설 반드시 해피엔딩입니다.(작가 미리보기 업데이트 기준) 네이버에서 많은 로맨스 웹소설을 연재한 플아다 작가님의 필력과 로맨스만큼이나 금손을 가진 팻녹님의 아름다운 삽화가 잘 어우러집니다. 19년 1월에 출판본이 나온 모양이네요.

 

재벌 2세인 강선재와 마음 없는 쇼윈도 결혼을 2년째 이어오던 이연우는 시댁 식구의 결혼식에서 이혼을 결심합니다. 다행히도 선재는 결혼에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드디어 이혼이 확정되는데, 바로 그날 교통사고로 선재가 죽게 됩니다.

 

 

4화가 선재가 죽는 상황이 묘사됩니다. 결혼 반지를 줍다가 뒤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였죠.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미망인으로 장례식에 간 연우는 시어머니의 이야기로부터 선재가 자신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흘간의 장례가 끝난 후 집에 돌아온 연우는 자신의 생일에 맞춰 예약된 선재의 꽃다발 선물이 집 앞에 놓여있는 것을 오열하다 잠이 듭니다. 그리고 잠에서 깬 그녀는 자신이 이혼하기 100일전으로 돌아온 것을 알게 되는데...

 

 

 

 

무료로 볼 수 있는 편수가 5화 밖에 되지 않는데, 덕분에 새로운 분들이 소설의 묘미를 알고 정주행을 시작하기가 어렵다는게 많이 아쉽네요. 아마 종이책도 출간되었고, 완결된지도 꽤 되어서 매열무 같은 이벤트도 하지 않을것 같아요.

 

 

이어지는 소설의 초반은 선재가 어떻게 연우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연우가 선재를 살리기 위해 노력을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장례식 이후 배달되었던 꽃이 하필 분홍 장미여서 선물받은 분홍 장미를 보고 오열하는 모습.

 

선재를 살리기 위해 미래의 주요 사건들을 기록해두었던 연우의 노트를 선재가 발견하게 되고, 진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점점 가까워집니다.

 

 

회귀가 발생하게 된 경위나 승혜가 연우를 미워하게 된 사연은 굳이 없어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엇갈렸던 두 사람이 서로 사랑을 나누게 되고 해피엔딩에 이르는 스토리라인이 잘 짜여져 있습니다. 똑똑하지만 허당끼 있는 연우의 캐릭터도 굉장히 사랑스럽게 잘 묘사하신 것 같아요. 게다가 삽화가 달달하기도 하고 야하기도 하고... 엄청 좋았습니다. 제 추천점수는 10점 만점에 1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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